[뉴스큐브] 신규확진 451명…전국 일상감염 확산

2020-12-01 4

[뉴스큐브] 신규확진 451명…전국 일상감염 확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1명 늘었습니다.

여전히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부터 한층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됩니다.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어서 오세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26∼28일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다가 400명대로 떨어진 건데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현재 추세 어떻게 보세요?

감염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서 오늘부터 수도권의 방역 조치가 한층 강화됐습니다. 거리두기는 현행 2단계가 그대로 유지되지만, 일부를 더한 일종의 '2+α' 조치인데요. 감염 위험도가 큰 시설이 대상인데, 어떤 점이 달라지나요?

천장형 에어컨이 설치된 식당에서 6.5m 떨어져 5분간 머문 사람들 간에 침방울 감염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공기 흐름 방향이 감염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본 건데, 실내 거리두기 지침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거리두기 조처로 카페 내부에서 음료 취식이 금지됐죠. 그러자 사람들이 패스트푸드점이나 편의점으로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실상 실내 취식이 가능한 카페로 운영되면서 일관성 있는 수칙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유흥시설과 음식점 운영이 제한되면서 호텔과 파티룸 등 숙박시설 이용이 늘고 있습니다. 이에 당국이 숙박시설이 주최하는 모임을 모두 금지하겠다고 밝혔는데, 개인 주최 모임은 이번 거리두기 관리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파티룸이 또 다른 사각지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여전히 일상공간을 고리로 한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감염재생산 지수가 1.43으로 집계됐습니다. 정은경 본부장은 1~2주 후에 하루 700명~1천 명 확진이 가능하다고 밝혔는데요. 확진자 급증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거란 관측인데요?

좀처럼 꺾이지 않는 코로나에 병상 부족 문제도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부산시에서는 금정구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확진자 등 20명을 대구로 이송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는데요. 앞으로 확진자가 더 늘면 다른 지자체도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네덜란드 레드바운드의과대학 연구진은 코로나19를 가볍게 앓고 회복된 환자들도 상당기간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습니다. 증상이 심했던 입원 환자만큼 후유증이 발견된 건데, 이에 대한 추가적인 대책도 필요해 보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맞았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예상하기로는 중국산을 맞은 것 같은데요. 중국 백신에 대한 안전성은 어떻게 평가 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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